소박하면서 평화로운 디엥고원 마을
전망대를 뒤로 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생각보다 더 멀었던 디엥고원(Deing Plateau)이라 이동이 꽤 지루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디엥고원 내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 때문에 이동거리는 그리 길지 않은 편이었다. 우선 허기부터 해결하러 디엥고원의 마을로 향했다. 확실히 전망대에서 바람을 쐬고, 몸을 움직였더니 졸음이 완전히 가셨다. 사실 이제 본격적인 디엥고원 투어가 시작되는데 졸면 큰일이다. 짧은 시간동안 주변을 살펴봤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집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논과 밭이었다. 심지어 저 멀리 보이는 산도 계단식 논으로 경작되어있어 무척 신기했다. 잠시 후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그리고는 알아서 여행자들이 거쳐가는 듯한 식당에 내려줬다. 식당은 아주 소박했다. 테이블도 5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