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안티과 → 세묵참페이 → 플로레스 → 팔렌케 → 산크리스토발 → 와하카 → 멕시코시티
안티과 → 세묵참페이, 셔틀 11시간 30분 안티과(Antigua)에서 세묵참페이(Semuc Champey)로 이동할 때는 여행자 셔틀을 이용했다. 중미를 여행하는 동안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셔틀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 현지인들이 타고 다니는 치킨버스나 고급버스를 타는 경우가 많아 딱히 셔틀을 탈 일이 없었다. 그런데 과테말라에서는 이동하는 것도 복잡하고, 한 번에 가려면 시간낭비도 심해 셔틀을 타게 되었다. 셔틀을 타기 전에는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셔틀을 타고 이동해 보니 그리 비싼 것 같지도 않다. 셔틀 가격은 여행사마다 다르다. 보통 130케찰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갔던 여행사 중에는 150을 부르는 곳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장 저렴했던 곳은 숙소였던 타시로 호스텔(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