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멕시코는 몰라도 칸쿤(깐꾼)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여행지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적인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져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실제로 칸쿤에서 한국인이라고 하면 신혼여행으로 왔냐고 물을 정도였으니까. 칸쿤은 카리브해(캐리비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한국은 물론이고 북미에서도 인기 있는 여행지다.
세계일주를 할 때 남미에서 북미로 오면서 멕시코를 지나치긴 했었다. 당시 난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 국경을 넘고 있었는데 이미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지라 하루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었다. 결국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칸쿤이 있는 동쪽은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평소 휴양지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칸쿤을 가지 못해 무척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다시 여행할 기회가 빨리 왔다.
기본정보
언어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칸쿤과 플라야델카르멘은 워낙 외국인 여행자가 많아 스페인어를 할 줄 몰라도 여행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그래도 최소한 올라(안녕하세요), 그라시아스(감사합니다), 씨(네), 노(아니오), 부에노스디아스(아침인사), 그리고 숫자 정도는 외워두면 여행이 한결 편하다.
환율
당시 공항은 1달러에 16.10페소, 시내에서는 18.10페소 정도였다.
환전
생각보다 신용카드 사용이 쉬웠다. 호텔은 물론 식당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니 적당히 잘 이용하면 불안하게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칸쿤과 플라야델카르멘 기준으로 환전소는 무척 많으니 미국 달러를 준비해서 가지고 가면 환전 역시 어렵지 않다. 여행사의 경우 미국 달러나 캐나다 달러 등을 받기도 한다.
물가
아무래도 휴양지인데다가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니 내가 경험한 멕시코와 비교해 물가는 꽤 비싸게 느껴졌다. 거의 2~3배 이상이었다. 대신 배낭여행자가 아예 여행을 못할 정도는 호화스러운 곳만 있는 것은 아니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저렴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심지어 비싼 호텔이 몰려 있는 칸쿤의 호텔존(Hotel Zone)에도 10달러짜리 호스텔이 있다. 현지인이 주로 가는 식당을 간다면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팁 문화
멕시코에서 팁을 줬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칸쿤과 플라야델카르멘은 항상 줘야 했다. 미국인 여행자가 많다 보니 팁 문화가 아주 자연스럽게 퍼져있는 것 같고, 어떤 가게에서는 아예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한다. 특히 칸쿤 호텔존과 플라야델카르멘 여행자 거리에서는 무조건 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항상 10~15% 정도 팁을 준비하자.
칸쿤(Cancun)
칸쿤은 아름다운 바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크게는 칸쿤을 비롯해 플라야델카르멘이나 치첸이사 등 주변 지역까지 포함할 수 있고, 작게는 칸쿤의 호텔존만 가리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칸쿤의 이미지는 호텔존이라고 보면 된다.
공항에서 이동
공항에서 칸쿤은 물론 다른 도시로도 쉽게 갈 수 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버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칸쿤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칸쿤(Cancun) 88페소
플라야델카르멘(Playa del Carmen) 208페소
메리다(Merida) 784페소
코수멜(Cozumel) 428페소(페리 포함)
툴룸(Tulum) 266페소
푸에르토모렐로스(Puerto Morelos) 124페소
환전
어느 나라나 공항에서 환전은 불리하기 마련이다. 공항에서는 최소한의 금액만 환전하고 시내로 나가서 환전을 하자. 여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카드 사용도 쉬우니 갑작스러운 환전은 피하는 게 좋다.
관광지
① 칸쿤 시내
아무런 정보도 없이 갔던 나는 호텔존이 아니더라도 칸쿤 시내 역시 어느 정도 여행자로 넘칠 줄 알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시내에서는 여행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사실 칸쿤 시내에 특별한 관광지라고 할만한 곳이 많지 않으니 여행자가 없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된다. 호텔존보다 저렴한 숙소와 현지인이 이용하는 식당을 찾을 수 있으나 시내에서 굳이 오래 머물 이유는 딱히 없다.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아데오 버스터미널(ADO)을 간다거나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쇼핑을 하기 위해 메르까도 28, 23(메르까도는 시장이라는 뜻), 플라사 라스 아메리카스(Plaza Las Americas) 백화점 정도가 전부다. 메르까도 28은 나름 기념품으로 가득 차 있는 곳임에도 굉장히 한적했다.
걸어서 돌아다닐 때는 아데오 버스터미널 부근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버스터미널 부근에도 호텔과 식당이 몇 군데 있지만 여행자들은 아베니다 카를로스 나데르(Av Carlos Nader) 부근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제법 그럴듯한 식당도 몇 군데 있고, 배낭여행자를 위한 숙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근데 막 엄청 화려하거나 북적이는 곳은 아니다.
② 칸쿤 호텔존(Zona Hotelera, 소나 오텔레라)
동쪽 해안의 좁고 긴 도로를 따라 형성된 곳을 특별히 소나 오텔레라 혹은 호텔존(Hotel Zone)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칸쿤이 바로 여기다. 시내에서 며칠 있다가 호텔존에 오니 이제야 칸쿤에 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거대한 호텔과 리조트가 늘어서 있는데도 바다는 너무나 투명하고 깨끗했다.
호텔존을 잠깐만 걸어봐도 느낄 수 있겠지만 정말 할 게 없다. 여기서는 그냥 백사장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하거나 늘어지는 게 최고다. 나 역시 숙소에 짐을 놓고 손을 가볍게 한 뒤 바다에서 물장구치며 놀았다. 꼭 럭셔리한 호텔에 묵지 않아도 주변에 있는 해변에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호텔존으로 가는 방법은 칸쿤 시내 기준으로 아베니다 툴룸(Av Tulum) 도로에서 R1, R6, R11을 타면 된다. 어차피 버스에 커다랗게 'Hotel Zone'이라고 쓰여있어서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호텔존 내에서도 버스로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그래 봐야 쇼핑몰인 라 이슬라 칸쿤(La Isla Cancun Shopping Village)로 갈 때뿐이었지만 호텔존에는 위나 아래로 방향이 하나뿐이라 버스 타는 건 매우 쉽다. 버스비는 12페소였다.
③ 라 이슬라 칸쿤 쇼핑 빌리지(La Isla Cancun Shopping Village)
호텔존 내 규모가 있는 쇼핑몰이다. 호텔존에 있으면 무조건 한 번 가게 되는 곳이며 쇼핑을 즐기거나 적당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하기 괜찮다. 저렴한 곳은 없어서 그냥 백화점이나 큰 쇼핑몰 돌아다닌다고 보면 된다. 칸쿤에서 2주 지내면서 한국 사람을 거의 못 봤는데 여기만 오면 정말 많이 보이더라.
④ 코코봉고
영화 <마스크>의 실제 촬영지이자 칸쿤을 비롯해 플라야델카르멘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이다. 처음에는 다들 코코봉고하길래 대체 뭔가 궁금했지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 이후에 클럽이라는 걸 알고 흥미가 없어서 갈 생각이 없었는데 단순한 클럽이 아니었다. 일종의 공연 중심인 클럽이라고 보면 되는데 입장해서 술은 한 잔도 안 마시고 쇼만 관람해도 상관없다.
쇼는 11시부터 시작이고 술은 무제한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어 술 마시기에 쉽지 않고 쇼를 보느라 술은 딱 한 잔만 마셨다. 그리고 티켓에 따라 자리가 정해지는데 가장 저렴한 티켓은 딱히 자리가 없는 스탠딩 좌석으로 계속 서있어야 한다. 워낙 신나고 눈을 뗄 수가 없어 사실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더 이상하다.
굉장히 화려하고 재밌었다. 자칫 어설플 수 있는 소재도 그럴듯한 분장과 조명이나 음악 잘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잘 유도해낸다. 평소 알던 클럽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냥 쇼만 보고 와도 전혀 아깝지 않다.
입장권은 거리에 있는 여행사나 쇼핑몰에서도 심심치 않게 호객을 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나는 당일 점심에 코코봉고 입구에서 예매했다. 보통 80불 정도 하는데 입구에 있는 직원이 60불로 바로 할인을 해주더라. 물론 더 알아보면 저렴한 곳이 있을 수도 있으나 당시엔 어디가 더 저렴한지는 알 수도 없었고, 쇼핑몰에서도 70불 정도 불렀던 것으로 보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돌아다니면서 흥정을 해보자. 아니면 술 안 마시고 쇼만 보겠다고 말하면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⑤ 여인의 섬(Isla Mujeres, 이슬라 무헤레스)
이슬라 무헤레스, 한국 사람에게는 직역한 그대로 '여인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칸쿤에서 가까워 개별적으로 가거나 투어로 쉽게 갈 수 있다. 가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막판에 몸이 늘어지고 귀찮아 다음으로 미뤘다. 보통 보트투어로 많이 간다.
⑥ 치첸이사(Chichén-Itzá)
칸쿤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보통 치첸이사도 칸쿤 여행에 포함시키는 편이다. 멕시코 남부는 과거 마야 문명권이라 이런 유적지가 많은데 그나마 치첸이사가 칸쿤에서 가까워 가장 많이 방문하는 듯하다. 돌로 쌓아 올린 피라미드와 과거 마야의 도시를 관람하는데 흥미가 있다면 방문해 보자.
대신 거리가 멀어 투어를 통해 갔다. 흥정을 해서 55불에 예약을 했는데 칸쿤에서는 보통 여러 개의 투어를 하면 흥정이 더 쉬워지니 참고하자. 난 다른 투어는 나중에 생각해 본다고 하고 치첸이사만 선택했다. 투어 일정은 치첸이사 방문을 비롯해 기념품 가게, 점심식사, 세노테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이드 팁이나 세노테 방문 시 구명조끼 빌리는 요금 등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피라미드 주변에는 그늘진 곳이 별로 없어 엄청 뜨겁다.
예전에 멕시코에서 비슷한 마야 유적지인 팔렝케를 간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곳이 규모도 더 크고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단순한 느낌일 수도 있지만.
플라야델카르멘(Playa del Carmen)
칸쿤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플라야델카르멘 역시 여행자로 붐비는 곳이다. 사실 고급스러운 호텔로 가득한 칸쿤은 할 게 많지 않아 대부분의 여행자(특히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플라야델카르멘이다. 나 역시 플라야델카르멘이 더 좋았다.
① 10번 거리(10 Avenida Nte)
여행자들이 몰리는 긴 거리로 각 종 상점과 식당, 그리고 기념품 가게로 가득하다. 마치 태국의 카오산 거리를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무튼 밤에도 분위기가 괜찮아 거리를 걷거나 한 잔 마시기 딱 좋다. 대신 이 거리에 있는 식당은 전부 팁을 줘야 한다.
② 액티비티와 놀이공원
플라야델카르멘 근처에는 액티비티 혹은 놀이공원이 꽤 많아 보였다. 대표적인 곳이 익스플로르(Xplor), 셀하(Xelha), 스칼렛(Xcaret)이 있다. 이 중 셀하만 가봤는데 여기는 자연적인 강과 바다를 이용해 만든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되고, 익스플로르는 짚라인과 동굴탐험, 스칼렛은 동물을 볼 수 있는 액티비티라고 한다. 10만 원이 넘는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여행사를 돌아보면 약간의 흥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뷔페식 점심이 포함돼 있어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
셀하의 경우 돌고래 구경, 스노클링, 튜빙, 짚라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요금에 포함돼 있었지만 일부 몇 군데는 추가로 돈을 내야 했다.
③ 세노테
평소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멕시코는 천국이다. 카리브해 바다는 물론, 자연이 만들어준 세노테(Senote)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노테는 지하수의 침식작용에 의해 생겨난 수중동굴 혹은 우물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유카탄 반도에 특히 많다. 플라야델카르멘과 툴룸 사이에 세노테 다비잉 포인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코수멜 섬(Cozumel)
플라야델카르멘 바로 옆에 있는 섬으로 페리를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하지만 하루 정도는 머물면서 여유 있게 여행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① 스노클링
미리 여행사에서 스노클링과 오토바이를 예약하고 갔지만 사실 섬에 도착해 직접 스노클링을 예약해도 무방하다. 다만 여행사를 통해서 페리를 예약해야 더 싼 이상한(?) 시스템이라 페리만 여행하려 해도 여행사는 무조건 가야 한다. 코수멜 섬 바다가 깨끗해서 스노클링하기 좋을 것만 같았는데 파도가 엄청나게 거셌고, 깊은 바다에 허접한 구명조끼만 의지하다 보니 살짝 겁나긴 했다.
② 오토바이 타기
오토바이를 빌려 섬의 중심인 산미겔만 벗어나면 굉장히 한적해 달리기 좋으며 중간에 예쁜 바다에서 멈춰 쉬어갈 수 있다. 다만 스노클링을 마친 후 소금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로 오토바이를 탔더니 살이 새까맣게 엄청 탔다.
여행 팁
배낭여행
멕시코를 여행한 사람은 알겠지만 칸쿤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가 비싼 편이고, 팁을 요구하는 곳이 꽤 많다. 그럼에도 배낭여행자가 지낼만한 곳이 꽤 있는데 칸쿤의 경우 시내에 10달러 미만의 저렴한 호스텔이 있고, 칸쿤 호텔존 역시 10달러 근처의 호스텔이 몇 군데 있다. 대신 요리를 할 수 없다. 배낭여행자라면 호텔존 분위기는 살짝 느끼고, 조금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라야델카르멘에서 오래 머무르기를 추천한다.
당연히 식당은 현지인 많은 곳을 찾아다녀야 저렴하다. 다른 도시에서는 2천원으로 타코를 배부르게 먹었는데 칸쿤 호텔 존의 경우 만원은 필요하다. 호텔존은 조금 어렵지만 칸쿤 시내나 플라야델카르멘에서는 저렴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올 인클루시브 호텔
칸쿤과 플라야델카르멘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올 인클루시브 호텔'이 꽤 많다. 보통 1박에 200달러 이상이고, 모든 식사와 음료가 포함돼 있어 신혼여행을 가는 경우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 묵는 경우가 많다. 근데 신혼여행이 아니더라도 칸쿤의 물가가 비싸 밖에서 매 끼 해결하는 것보다 따져보면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서 지내는 게 더 이득인 경우도 있다. 밥 먹고 술 마시면 그게 그거니.
아무튼 여기서는 시설도 좋고, 먹고, 자고, 마시고, 수영장에서 놀면 된다. 기본적으로 술은 언제든지 공짜이나 고생하는 바텐더에게 약간의 팁을 제공하는 것이 매너다. 물론 매번 줄 필요는 없다. 다만 3일 이상 머물게 되면 뭐든지 질린다. 길어도 3박 4일 정도만 머물기를 추천하며 다른 호텔 혹은 다른 올 인클루시브 호텔로 이동하는 편이 좋다.
보통 올 인클루시브 호텔의 경우 뷔페식 식당은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격식을 차리는 식당은 드레스코드가 있거나 예약을 미리 해야 한다. 낮이나 밤에 투숙객을 위해 이벤트를 하는 호텔도 있으니 이런 점도 미리 알아보면 좋다. 내가 갔던 곳은 매일 마술쇼나 간단한 공연도 해서 심심하지 않았다.
또 하나, 올 인클루시브 호텔의 경우 이상한 점은 인터넷이 무료가 아니란 점이다. 정말 이상한데 내가 갔던 곳뿐만 아니라 다른 곳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만약 와이파이를 쓰고 싶다면 호텔에 문의해서 요금을 내고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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