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곤다르 숙소, 미카엘 호텔(Hotel Michael)
[기본정보] - 싱글룸 200비르부터 시작 - 깔끔한 시설 - 와이파이 신호 매우 약함 상당히 지저분했던 수단에서 넘어와 그런지 에티오피아에서는 조금 더 깨끗하고 편한 곳에서 묵고 싶었다. 동네를 돌아다녀 보니 나름 괜찮아 보이는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미카엘 호텔이었다. 가장 싼 싱글룸이 200비르(약간 흥정을 해서)였는데 배낭여행자에게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에 지냈던 곳보다는 훨씬 깔끔하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 마음에 들었다. 군데군데 타일이 부서져 있고, 마감이 부실한 게 눈에 보이긴 하지만 혼자 지내기에 이보다 깔끔할 수 없었다. 침대는 넓고 편했고, 창문이 있어 햇빛도 잘 들어왔다. 발코니가 있는 방은 조금 더 비싼 250비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는 굳이 발코니까지는 필요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