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93만원으로 떠난 동남아 배낭여행, 그리고 또 다른 여행 '떠난다는 기분은 과연 어떤 것일까?' 그래!! 언젠가 여행을 떠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게 군대 근무지였는지, 아니면 학교 과제를 하는 도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나는 떠날 때의 기분을 상상해 봤다. 발걸음을 떼고 집을 나서고, 심지어 어디로 갈지도 잘 모르는데 자꾸만 즐거움이 솟아오르는... 아마 그런 기분일거라는 추측을 했다. 이런 혼자만의 즐거움에 사로잡혀 여행을 상상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사실 이렇게 상상만 하던 배낭여행을 진짜 갈 수 있을지 나조차도 의심을 했다. 그런 배낭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물었다. '배낭여행 갔다오니 어때? 네가 생각했던 대로 정말 그런 즐거웠던 여행이었어?' 남들이 경악을 할 정도로 작은 돈이었던 93만원으로 갔던 여행은 단순히 즐거움을 .. 지난 여행기/93만원 동남아 배낭여행 14년 전
다음 2009 신입 공채 직무능력테스트에서 불합격했습니다 후우~ 오늘 하루 종일 결과가 안 나와서 사람 가슴 졸이더니 결국 늦은 저녁때가 되어서야 나오네요. 애초에 과제를 너무 못해서 불합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었지만 그게 현실로 다가오니 충격의 여파가 좀 크네요. 내일 중간고사 하나 보는데 시험 보긴 완전 글렀네요. 원래 제가 무슨 일을 할 때 과정을 남에게 잘 이야기 안 하는 편이라서 이번에 서류 통과한 것도 올릴 생각도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서류를 쓰면서 이곳 저곳 블로그를 보니 서류부터 시작해서 2차면접까지 통과한 것을 블로그에 올리신 분을 발견하게 되었죠. 저도 하나 하나 합격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올렸는데... 결과는 면접은 커녕 직무능력테스트에서 불합격 되었네요. '서류전형 - 직무능력테스트 - 인적성검사 - 1차면..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5년 전
자기소개서 쓰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후아~ 만약 내가 담배를 피웠다면 아마 한 보루를 피우지 않았을까? ^^;; 자기소개서 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나는 자기소개서를 굉장히 잘 쓸 수 있을 줄 알았다. 어쩌면 내가 뭔가 특출한 놈이라는 대단한 착각을 했던 것 같다. 자기소개서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나는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내가 쓴 자기소개서도 보여줬다. 수 십번 자기소개서도 고치고, 아예 새로 쓰라는 말에 여러번 새로 썼다. 집에 꽂혀져 있었는지도 몰랐던 취업 가이드 책도 꺼내서 읽어보았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이 시점에도 내 자기소개서는 미완성인 상태이다. 푸핫 ^^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니 오히려 나에 대한 좌절감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나를 소개하면 할 수록 초라해지는데 이거..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6년 전
꿈꾸던 그곳 필리핀으로 갑니다 처음으로 포스팅에 노래를 집어넣어 봅니다. 어떤 노래를 선곡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처음에는 이승기의 을 집어넣으려고 했습니다. 후렴구 가사가 제 마음과 너무 비슷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여행만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노래를 살짝 집어넣어 봅니다. 동남아 배낭여행 포스팅도 끝내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에 너무도 찝찝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4개정도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마저 포스팅을 해야할것 같아요. 지난 겨울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정말 가게될 줄은 몰랐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15분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갑니다. 기간은 1년으로 잡았고, 필리핀과 호주를 다니게 될 예정입니다. 여행만 하는 것은 아니고요. 어학연수라는 핑계 삼아 제가 제작년에 갔었던 필리핀으로 갑니다. 그동안 너무..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17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