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배낭여행 바람처럼 다녀오겠습니다
네. 또 갑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로 갑니다. 이번 배낭여행은 일정이 그리 길지 않은 만큼 자바섬을 제대로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벅찰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카르타로 들어간 다음 발리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국내선을 한번 타게 됩니다. 그러면 이쯤에서 질문이 하나 둘씩 툭툭 날아옵니다. "어머! 또 어딜 가세요? 와~ 이번에는 어디에서 후원을 받으셨나요?" "저기... 제가 언제... 그런적이 있었나요?" "정말 부러워요. 나도 가고 싶다." (이미 내 말은 듣고있지 않다.) "저기요. 이봐요. 그럴리가요. 다 자비로 가는 겁니다. 듣보잡 블로거에게 후원이라니요. 흑흑." (가난하다.) 그렇죠? 제 주제에 무슨 후원입니까? 인도네시아 배낭여행은 다 자비로 가는 겁니다.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