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에서 인천, 미얀마 여행의 마무리
타이페이 101빌딩을 보고난 후 MRT를 타고 타이페이역으로 돌아왔다. 태국과 미얀마 여행을 하고 돌아온 나로써는 타이페이는 한국의 어느 대도시와 비슷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여행다운 여행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로 떠나게 되어 너무 아쉬웠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만두인지 호빵인지 모르는 어떤 것을 샀다. 아침 식사로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편의점에 들러 우유를 하나 샀다. 호텔에 돌아와 배낭을 정리하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그닥 맛은 별로였다.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밖으로 나갔다. 호텔 카운터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어디에서 타는지 물어본 상태라서 곧바로 타이페이역 근처 버스터미널로 갔다. 어디에서 공항버스를 타는지 몰라 헤매다가 주변 사람에게 물어서 찾아갈 수 있었다. 너무 일찍 공항으로 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