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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싱글룸 150비르
- 와이파이 사용 가능
- 1층에 식당 있음


곤다르에서 악숨까지 달렸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 호텔이 보였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싱글룸이 150비르라고 해서 그냥 체크인했다. 다른 곳을 가도 비슷한 가격이거나 더 비쌀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옆에서 유창한 영어로 나를 꼬시던 꼬마도 착했고.


시설은 그럭저럭 보통이다. 곤다르에서 지냈던 숙소에 비해서는 좋다고 말할 수 없지만 배낭여행자 입장에서 이런 싱글룸에서 지내는 건 나쁘지 않다. 게다가 와이파이도 생각보다 빨랐다. 에티오피아를 여행하는 동안 와이파이를 제대로 쓴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곳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화장실은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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