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왔다. 캄보디아는 무척 덥다고 들었는데 비가 와서그런지 덥지 않았던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긴 했다.
우리는 앙코르왓은 다음날 보기로 하고, 곧바로 앙코르톰으로 향했다. 나는 캄보디아에 오기전만 해도 앙코르왓이 뭔지 그리고
앙코르톰은 뭔지 궁금하기만 했다. 이전에는 아무리 책을 들여다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역시 한번 가보니 모든 설명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앙코르톰은 과거 크메르 제국 시대의 도시였다. 그 도시의 외형이 남아있는 일대를 앙코르톰이라고 불렀다. 잠시 후 우리는 앙코르톰의 남문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바로 도시의 남문이었다. 거대한 조각상을 보자 멀리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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