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다리다가 둘러본 건다가이
버스를 타고 건다가이로 이동했다. 나의 최종 목적지는 멜번이었지만 튜뭇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었고, 건다가이로 간 다음에 다시 갈아타야 했다. 비행기 갈아타듯이 새로운 버스로 갈아타야 했는데 그 이유는 호주 버스 시스템 때문이다. 그러니까 호주는 워낙 땅이 넓기 때문에 이렇게 작은 마을들은 그냥 중간 중간에 들리는 곳으로 만약 이 곳에서 예매한 손님이 없다면 그냥 지나친다. 건다가이는 멜번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있던 마을이라 버스는 항상 지나가니 시드니에서 출발해서 멜번 도착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것이다. 크게 보기 버스로 올라타니 드이어 떠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다가이(Gundagai)까지는 약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제 멜번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타면 되는데 문제는 내가 갈아탈 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