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에게 먹이를 직접 줄 수 있는 레이크가든의 새공원
가이드북에 레이크가든이 있길래 그냥 조그만 공원인줄 알았다. 걸어서는 갈 수 없을 것 같아 택시와 또 흥정을 하며 레이크가든으로 향했다. 말레이시아 택시들과는 항상 흥정을 해야만 했다. 부르는게 값이었기 때문이다. 레이크가든에 거의 다 오자 택시 아저씨는 어디에서 내려줄지 물어봤다. 나는 레이크가든에서 내려달라고 하니 택시 아저씨는 지금 이곳이 레이크가든이라고 했다. 레이크가든은 작은 공원이 아니라 거대한 공원이었고 그 안에 새공원이나 식물원 등이 있었던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에 내려달라고 하고,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꽤나 넓고 조용한 이 곳에는 표지판도 많았다. 가장 눈에 띄던 새공원으로 향하기로 하고 가이드북에 살펴 보니 가격은 10링깃정도였던 것 같아 쾌재를 불렀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입장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