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베이루트 → 트리폴리 → 타슈츄 → 안탈리아
베이루트 ↔ 타노우린, 히치하이킹 3시간 레바논이 작은 나라라 여행 후반부에는 수도 베이루트(Beirut)에서 주로 당일치기로 여행을 했다. 아침에 만난 벨기에인 하셸과 세르비아인이 트레킹을 같이 가자고 해서 어딘지도 모르고 따라간 곳이 타노우린(Tannourine)이었다. 베이루트에서 가까울 줄 알았는데 정말 멀었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레바논이라 찾아가는 과정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밴을 타고 비블로스(Byblos)까지 이동 그리고는 택시(라고는 하지만 택시가 아닌)를 타고 가다가 하셸과 기사가 아랍어로 무지막지하게 싸워 내렸다. 결국 우리는 히치하이킹으로 이동했다. 돌아올 때도 히치하이킹을 했는데 운이 좋게도 트럭 뒤에 탄 채로 베이루트까지 왔다. 베이루트 ↔ 제이타 그로토, 밴+히치하이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