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파리 → 리옹 → 니옹 → 인스브루크 → 잘츠부르크 → 라우리스
파리 → 리옹, 기차 2시간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리옹(Lyon)으로 이동할 때는 무리를 좀 했다. 거리가 멀어 히치하이킹이 어려울 것 같았고, 리옹에서 딱 이틀 있을 예정이라 빨리 도착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졌다. 그래서 떼제베(TGV)를 이용했다. 가격은 무려 75유로(내가 미쳤지!). 아무래도 당일에 구입해서 더욱 비싼 것 같다. 대신 고속열차라 2시간 만에 리옹에 도착했다. 리옹 → 니옹, 기차 2시간 15분 스위스 니옹(Nyon)으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도시 외곽으로 나가고 기다린 시간까지 포함해 거의 5시간 동안 단 한 대의 차도 잡지 못했다. 확실히 다른 나라보다 프랑스는 히치하이킹이 어려운 것 같다. 그날의 개고생은 리옹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으며, 스위스로 넘어가는 마지막 열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