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로 날아갈 준비는 완료
일명 방람푸 선착장이라고 불리는 Phra Athit Pier에서 내렸다. 애초에 이 곳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미얀마 대사관을 갔으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셈이었다. 미얀마 비자를 신청한 큰 일(?)을 했으니 이제는 미얀마행 비행기 티켓만 구입하면 태국에서 해야할 일은 전부 마무리 되었다. 왜 한국에서 미얀마 비자를 신청하지 않았냐면 나는 서울에서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대사관을 간다는게 무척 힘들었기 때문이다. 또 학교 종강이 21일이었고 비행기 티켓은 22일이라 시간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당시에 미얀마행 비행기 티켓을 비자 없이 구입할 수 없어서 그냥 태국에 가서 모든 일을 해보자는 식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Phra Athit Fort 주변은 공원이자 잔디밭이 형성이 되어있었는데 이 곳에서 서양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