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태국에 다녀왔다. 짧은 일정이라 아무 생각 없이 먹고, 마시고, 쉬기만 할 생각이었으나 누가 배낭여행자 아니랄까 봐 덥고 습한 날씨에 여기저기 많이 싸돌아다녔다. 갑자기 더운 날씨를 경험해서인지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지만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처음으로 카메라 없이 휴대폰만 들고 여행한 것 같다.
세계일주할 때처럼 진득하게 여행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여행한 지역도 있어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도 쓸 겸 태국 여행정보로 남겨본다. 과거에 썼던 글을 살펴보니 2018년에 태국 북부와 캄보디아 프놈펜을 잠깐 여행했었다.
공항에서
환전
예전에는 달러뭉치를 들고 다니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조금이라도 환율이 유리한 환전소를 찾아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수수료가 없는 외화카드나 핀테크 시장의 확대로 간편결제가 일반화되어 더 이상 달러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배낭여행을 처음 할 때 지금은 생소한 여행자수표를 가지고 다니면서 환전소에서 수표를 취급하는지부터 확인하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특히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와 같은 외화선불카드는 이제 해외여행시 필수다. 실제로 이번 태국여행에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로 ATM 출금과 결제를 이용해 보니 환전에 대한 어려움이 없어 정말 편했다. 그러니까 외화카드를 이용해 현지에서 ATM출금을 할 경우 수수료가 붙지 않고, 면세점을 비롯해 쇼핑, 택시 등 현지에서 결제할 때도 현지 화폐로 계산을 할 수 있어 이 카드를 모르면 손해나 다름없다.
다만 수완나품 공항 내 ATM에서 이상하게 출금이 되지 않았는데 특히 공항에 가장 많이 보이는 녹색의 ATM 카시콘 은행(KBANK)에서 여러 번 시도했지만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출금이 되지 않았다. 다행히 사전에 수완나품 공항 바깥 택시를 타는 곳에 가면 출금이 된다는 정보를 알고 있었던 터라 몇 군데의 ATM에서 시도를 했고, 하늘색 ATM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이용해 출금할 수 있었다.
트래블로그와 같은 외화카드를 이용해 출금을 할 경우 언제든지 환율 100% 우대, 해외 서비스 수수료 면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수수료가 면제된다. 단, 태국에서는 ATM이용시 1회당 220밧의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가능하면 큰 금액을 출금하는 게 좋다. 나 역시 공항에서 한 번에 10,000밧을 인출해서 사용하고 필요할 때마다 카드로 결제했다.
2024년 3월 현재 환율은 100달러에 3,600밧, 10만 원에 2,700밧 정도다. 대충 10밧에 370원 정도로 어림잡아 400원으로 계산했다.
유심
공항에서 쉽게 유심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여러 곳을 비교해 봐도 좋은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트루무브(Truemove) 8일짜리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했다. 유심포함 499밧이었다. 데이터를 적게 쓴다면 더 저렴한 서비스도 있지만 아무래도 짧은 여행에 계속 밖에서 활동하는 입장에서는 무제한이 편하다.
태국에는 AIS, Truemove, DTAC 이렇게 3개의 통신사가 있으니 가격과 서비스를 비교해 보며 이용하면 된다. 한국에서 미리 태국 유심을 구입해 가는 방법도 있다.
수완나품 공항에서 카오산로드 혹은 수쿰빗 가기
① S1 버스
카오산로드를 갈 때마다 매번 버스가 달라졌는데 이번에도 정보를 정확히 몰라 또 헤맸다. 늦은 밤 비행기로 도착한 탓에 출금하고, 유심사서 나오니 10시가 넘었다. S1버스가 10시까지 있을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갔는데 이제는 8시까지 운행되는 걸로 바뀌었다. 아무튼 현재 S1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이 되고, 요금은 60밧이다.
수완나품 공항에서는 S1버스, 돈므앙 공항에서는 A4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② 공항철도
태국을 처음 갔을 때는 BTS 1개 노선만 있었으나 이제는 여러 개의 MRT와 BTS 그리고 공항철도로 방콕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MRT는 지하철이, BTS는 지상철 혹은 스카이트레인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쉬운 점이라면 한국과 달리 MRT, BTS는 요금체계는 물론이고 무료환승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같은 BTS라고 해도 무료환승이 되지 않는다.
만약 수완나품 공항에서 방콕의 대표적인 번화가 수쿰빗(수쿰윗)으로 간다면 공항철도를 타고 막카산(Makkasan)에서 MRT 블루라인을 타고 수쿰빗(Skumvit)에서 내리면 된다. 단, 카오산로드로 간다면 파야타이(Phaya Thai)로 가서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③ 택시
카오산로드 기준 500밧 정도 든다. 순수 택시비는 300밧 정도 나오나 공항택시 이용료 50밧, 고속도로 톨비 75밧(25밧, 50밧 이렇게 2번에 걸쳐 내게 된다)을 내야 한다. 물론 늦은 밤이라면 일반도로도 막히지 않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가자고 할 수도 있다.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는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뽑아 배정해 주는 택시를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늦은 밤이거나 낯선 길이라면 마음 편히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택시에서 내릴 때 미터기에 나온 요금과 공항택시 이용료 50밧을 추가로 내면 된다.
방콕(Bangkok)
태국은 이미 여러 번 여행한 나라라서 그런지 방콕은 너무 익숙했다. 익숙하다는 것은 거의 다 가본 곳을 의미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여행인데 신기하게도 설레지 않았다. 방콕에 머무는 동안 늘 그렇듯 마음 내키는 대로 돌아다니고, 끼니를 해결했다. 몇 년 전에 비해 물가도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한 가지 달라진 점이라면 MRT, BTS 노선이 더 많이 생겨 이동하는 방법이 조금 더 쉬워졌다.
카오산로드(Khaosan Road)
전 세계 배낭여행자들이 모이는 것으로 유명한 카오산로드도 코로나19는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전해 듣기로는 팬데믹 시기에는 여행자가 거의 없어 그 북적이는 카오산로드조차 텅 비어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관광이 태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생각할 때 경제적 타격이 무척 컸을 것 같다. 지금은 이전과 다름없이 카오산로드에는 여행자들로 가득한 것을 보니 많이 회복된 모양이다.
언제나 카오산로드를 다시 걸을 때면 옛추억이 떠올라 들뜨는 기분이 드는데 이번에는 익숙한 장소를 볼 때마다 기억조차 흐릿해진 사람들이 떠오르면서 왜 지금은 나는 혼자 있나 외로움이 마구 몰려왔다.
사실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는 이미 많은 여행자가 다녀간 곳이라 정보가 넘쳐나기도 하고, 이번엔 늦은 밤에 도착해 맥주만 마셔서 딱히 언급할 내용은 없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로 없다.
가보면 항상 한국인이 몇 팀씩 있는 나이쏘이 국수집(갈비국수로 알려진)은 가격이 매번 올라서 지금은 보통 150밧, 곱빼기 200밧인데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 현지 체감물가로는 거의 2배 이상이다. 양은 너무 적어 150밧을 내고 먹을 정도의 국수인가 싶다.
삔까오(Pinklao)
카오산로드가 있는 방람푸 지역에서 삔까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지역이다. 카오산로드에서 가깝긴 하지만 의외로 여행자가 별로 없는 로컬의 지역이다. 센트럴 삔까오에서 쇼핑을 하거나 주변에 있는 노점에서 저렴하게 먹는 것도 가능하다. 삔까오에 있는 인디마켓에 가서 야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한다. 여기는 외국인은 거의 없고 태국 현지인들의 야시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인디마켓은 MRT 블루라인 방이칸(Bang Yi Khan) 앞에 있다. 삔까오 지역의 MRT는 특이하게도 지하철이 아닌 지상철이다.
카오산로드에서 센트럴 삔카오까지 택시를 타고 가면 60밧 정도 나온다.
수쿰빗(Sukhumvit)
수쿰빗(현지 발음은 스쿰윗)은 방콕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먹고 마시고 쇼핑하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지역이다. 예전에는 카오산로드에 머무는 여행자가 많았다면 요즘에는 낮이나 밤이나 즐길거리가 가득한 수쿰빗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거기에 BTS(아속역)와 MRT(수쿰빗역)가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아속역 2번 출구로 가면 한식당과 한인마켓이 있는 코리아타운이 있고, 나나역과 아속역 사이에는 나나마켓이 밤마다 열린다. 물론 아침부터 도심 곳곳에 노점이 자리를 잡고 있으니 복잡한 도심지인 수쿰빗이라고 해도 길거리 음식을 늘 접하게 된다. 밤에는 화려한 클럽이나 밴드 공연이 있는 술집이 여행자의 더운 열기를 식혀준다.
수쿰빗과 나나 주변에 가득한 별별 유흥업소는 흥미롭지만 그만큼 바가지 당하기도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아유타야(Ayutthaya)
현 태국 이전에 존재했던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지금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 동남아에서는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와 비슷한 느낌이다. 방콕에서 그리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나 사실 유적지 규모가 커서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여행을 하는 편이 좋다. 보통 하루는 자전거나 뚝뚝과 같은 이동수단을 이용해 유적지를 돌아보고, 하루는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사원을 돌아보는 투어를 한다.
아유타야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 곳이 별로 없어 더 덥게 느껴진다.
이동하기
①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가기
방콕에서 아유타야로 가는 방법은 기차와 버스로 갈 수 있다. 버스로 갈 경우 북쪽에 있는 모칫의 미니밴 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 예전 글을 보면 모칫2(북부터미널)에서 탈 수 있다고 본 것 같은데 육교 넘어 반대편에 있는 미니밴 터미널이라고 따로 있다. 아유타야까지는 70밧이었고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카오산로드에서 모칫2(북부터미널 가는 방법)로 갈 때 프라아띳 선착장(Phra Arthit)에서 방포(Bang Po)까지 이동하면 쉽게 MRT 블루라인을 탈 수 있다. 캄파엥펫(Kamphaeng Phet)에서 내린 후 모칫2 방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② 아유타야역으로 가기
아유타야 중심지에서 역으로 이동할 때 100밧을 내고 썽태우를 타고 갔는데 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방이안로드(Bang Ian)를 따라 끝까지 걸어가면 나오는 선착장에서 10밧짜리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널 수 있다. 생각보다 멀지 않다.
유적지 돌아보기
도시 전체가 아유타야 시대의 유적으로 가득해 하루 만에 다 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캄보디아 앙코르왓을 볼 때도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유서깊고 신비로운 유적이라 할지라도 계속해서 비슷한 것을 보다 보면 거기서 거기, 돌덩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쉬엄쉬엄 보기를 추천한다. 배낭여행자들은 보통 자전거를 빌려 유적지를 돌아보는데 나는 미련하게도 걸어다니다 40도 더위에 제대로 당해버렸다.
개별적인 입장료는 50밧이며, 만약 하루에 몰아서 유적지를 돌아본다면 220밧짜리 아유타야 1일 입장권을 끊어서 다니면 된다. 아유타야에는 많은 유적지가 있지만 아마도 가장 유명한 곳은 왓 마하탓(Wat Mahathat)이며 여기에 불상의 머리를 품고 있는 보리수나무가 있다.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하며 3개의 파고다가 있는 왓 프라스리시산펫(Wat Phra Sri Sanphet), 스트리트파이터 사가트의 배경이자 거대한 와불상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왓 로카야수타(Wat Lokayasutha)도 있다. 유적지 제외하고 특이한 장소로는 코끼리 먹이를 주거나 탈 수 있는 아유타야 엘리펀트 팰리스도 있다.
버마(미얀마)와의 전쟁으로 파괴된 흔적이 많다.
보트투어(선셋투어)
아유타야에 도착하자마자 유적지를 돌아보려고 했으나 시간이 애매해 첫째 날에는 보트투어만 했다. 보트투어는 숙소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했으며 2시에 출발한다. 비용은 200밧이며 마지막에 장소인 왓 차이와타나람(Wat Chaiwatthanaram)은 입장료 50밧이 필요하다.
야시장
아유타야에는 야시장이 2군데 있다. 하나는 왓 랏차부라나 옆에 있는 야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파톤로드 야시장인데 구글지도를 보면 항상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야시장도 많이 검색된다. 여행자들은 주로 왓 랏차부라나 옆에 있는 야시장으로 가는 편인데 많은 노점이 있고, 중앙에 평상이 있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러 음식을 가져다 먹기 편하다. 대게 아유타야 야시장이라고 여기를 말한다. 단, 아유타야 야시장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만 열린다.
롭부리(Lopburi)
롭부리는 아무 생각 없이 아유타야에서 갈 수 있는 가까운 도시를 지도에서 보다가 크메르(캄보디아) 유적과 비슷한 유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갔다. 실제로 과거에는 크메르 제국의 영토였다. 하지만 롭부리는 이러한 유적지보다 원숭이로 더 유명한데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인류멸망 후 원숭이들에게 지배당하는 디스토피아 영화가 떠오를 정도였다. 프라쁘랑쌈욧(Phra Prang Sam Yot)에 원숭이가 몰려 있지만 도시 곳곳에 예외 없이 원숭이들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먹을 것을 들고 다니면 원숭이들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
사실 롭부리는 여행지로 유명하거나 매력적인 편은 아니라 대부분 잘 모르고 지나친다.
이동하기
① 아유타야에서 롭부리로
아유타야에서 롭부리까지는 기차를 타면 쉽게 갈 수 있다.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리며 3등석 요금은 시간대 별로 다르지만 고작 13밧에서 20밧으로 매우 저렴하다. 500원으로 기차를 탈 수 있다니.
② 롭부리에서 핏사눌록으로
롭부리에서 핏사눌록으로 이동할 때는 오전 6시에 있는 3등석 기차를 이용했다. 9시에도 기차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핏사눌록까지는 5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 점심쯤에 도착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5시간이나 이동하는 기차임에도 49밧이었다. 9시에 출발하는 기차는 약 2배 가격인 99밧이었다.
프라쁘랑쌈욧(Phra Prang Sam Yot)
롭부리도 잠깐이나마 나름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였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작고 조용한 도시느낌이다. 낮은 더워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유일하게 여행자가 갈 만한 곳은 프라쁘랑쌈욧(Phra Prang Sam Yot)으로 크메르 힌두 유적지인데 이마저도 유적보다 원숭이를 구경하는 장소로 더 유명하다. 먹을 것이나 물병을 들고 가다간 원숭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원숭이들이 접근할 것을 대비해 입구에서 막대기를 챙기자. 입장료는 50밧이다.
야시장
저녁이 되면 기차역 부근에 야시장이 열린다. 낮에는 더워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어 죽은 도시처럼 보였는데 밤이 되니까 야시장 때문인지 제법 활기차보였다.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거나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먹을 수 있어 가볼만 하다.
핏사눌록(Phitsanulok)
핏사눌록은 태국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버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한 나레수안 왕의 출생지로 유명하며, 한때는 아유타야 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던 곳이다. 난 핏사눌록보다는 왓 프라 탓 파손깨우(Wat Phra That Pha Son Kaeo)에 가려고 들렀으나 시간상 도저히 갈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핏사눌록에서만 하루 머물다 방콕으로 돌아왔다.
푸타 친나라랏(The Phuttha Chinnarat National Museum)
수코타이 양식의 불상 푸타 친나라랏(Phuttha Chinnarat)은 태국인들이 가장 아름다운 불상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핏사눌록에서 유일하게 찾아간 곳이다.
핏사눌록에서 방콕으로 이동
기차로 이동하려 했으나 6~7시간 걸리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셈이라 버스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다. 방콕으로 가는 버스는 여러 회사가 있으며 미니밴으로도 갈 수 있다. 핏사눌록에는 버스 터미널이 2군데 있는데 도심지에 있는 곳이 버스 터미널1이고 여기에서 미니밴을 타고 방콕 모칫2로 갔다. 요금은 버스 회사마다 다르며 미니밴은 300밧이었다.
기타
그랩
동남아의 '우버'라 불리는 그랩(Grab)을 이용하면 태국 여행이 한결 편하다. 특히 태국을 비롯한 외국에 익숙하지 않다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데 그랩으로 택시(우버처럼 일반 차량이 오기도 한다)를 불러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이나 트래블로그 카드를 등록하면 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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