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약간 서늘했다. 어제 파티했던 그릇과 케익먹었던 그릇들을 설거지 하느라고 애를 무척이나 먹었다. 원래 기름이 잔뜩 있는 음식들이었는데 아침에 닦으려고 하니 더 닦기 힘들었던 것이다.
"꿈과 사람속으로 대한민국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의 10개팀이 파견되었는데 국가마다 틀려 생활환경 역시 천차 만별이었다. 우리 필리핀팀은 요리도 하고 설거지도 직접해야했다. 군대에서 스펀지와 빨래비누로 설거지하던게 생각나게 스펀지로 설거지를 했는데 우리가 설거지 하고도 깨끗함을 보장 못했다. 항상 설거지 하느라 고생했던 우리 남자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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