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캄보디아 여정, 부패한 경찰과 대치하다
한국에서도 겁을 주게 되면 모든 사람들은 대부분이 하는쪽으로 따라가기 마련이다. 학교에서도 그랬고,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한국에서도 그런데 해외에서는 더욱 그러해야 하는게 맞는 법이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았다. 겁을 주니 우린 두고 보자면서 이를 갈기 시작했다. 마치 의협심이라도 솟구치는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태국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들어오자 분위기가 사뭇 틀려졌음을 알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국기, 그리고 입구에서는 캄보디아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앙코르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확실히 캄보디아는 앙코르유적에 대한 자부심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였다. 하지만 도착비자가 발급되는 만큼 공항이나, 이렇게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