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작된 크리스마스 파티
크리스마스가 어제였지만 역시 오늘도 크리스마스와 다를바없는 파티가 벌어졌다. 어쩌면 크리스마스 보다도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이 모인 듯 했다. 우리는 준비한 음식들을 차려놓고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도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놓고 있었고, 농구장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사람들도 많았지만 음악소리도 무척이나 커서 혼잡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내 생일이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이 혼잡스러운 분위기에 우리가 취했는지 다들 신나서 이제는 익숙해진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혹은 춤을 추거나 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나보다. 우리끼리 사진도 무척이나 많이 찍었다. 이 흥겨운 분위기에 즐거워하면서 서로 사진 찍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찍기도 했다. 오랜만에 다 함께 찍은 단체사진인데 역시 이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