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고 투어 : 전혀 바다같지 않은 바다
올랑고섬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컸다. 그냥 섬에 마을 하나만 있고 거기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틀렸고, 올랑고 안에 많은 마을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우리가 올랑고 투어를 하면서 이곳 저곳을 들르면서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뭐 딱히 대단한 것을 설명받았던 것은 아니고 물을 공급받는 곳, 그리고 닭싸움장과 같은 곳을 지나쳤다. 여기서 물을 공급받는 것 같다. 우리의 씻을 물이 여기서부터 배달되는 것 같은데 상당히 먼 곳이었다. 우리는 이 아저씨를 워터맨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물이 있던 곳! 와... 물이다! 라고 들어갔다. 대충 설명을 들어보니 이 곳은 필리핀에서도 지정한 자연보호구역이라고 했다. 이 앞에 모든 섬들이 국가적 차원으로 다 자연보호구역으로 되어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