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태국(방콕)에서 미얀마 비자 발급 방법

우리에겐 아직 낯선 미얀마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왕복항공권과 비자가 꼭 필요하다. 미얀마는 육로로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왕복항공권이 꼭 필요하고, 비자는 여행이나 비지니스 등의 목적으로 발급되는 일종의 허가서로 입국을 위해서 꼭 발급 받아야 한다. 2010년에는 미얀마에서 도착비자를 발급한 적이 있는데 총선이 치워진 이후 도착비자는 폐지된 상태이다. 얼마 운영되지도 않았던 도착비자 발급이 폐지된 점은 무척 아쉬운데 따라서 여행자는 어쩔 수없이 비자를 발급해서 출발해야 한다. 

주 대한민국 미얀마 대사관

* 미얀마는 2008년 개정된 헌법에 의해 2010년 10월 21일 이후로 새로운 국기(우)를 사용하고 있다. 

 

주소 : 서울 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3-1

전화 : 02-790-3814

교통 :

지하철

• 6호선 한강진역

버스노선

• 간선 :

  110A110B140142144402402(심야)407408420470471472

• 지선 :

  001830116211

• 광역 :

  9401

• 좌석 :

  15005000

• 급행 :

  8100

• 공항 :

  6030한남동(6030)

• 직행 :

  1005-11005-211505005500755005500-15500-29000900190039300

근무시간 : 월요일 ~ 금요일 08:30 ~ 17:00 근무 (점심시간 12:00 ~ 13:30)

                ※ 미얀마 법정공휴일 및 우리나라 국경일 중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휴뮤

우리나라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주한미얀마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을 받는다면 여행하기 한결 쉽겠지만, 간혹 여행을 하다가 미얀마에 입국을 위해 비자를 발급을 받으려는 여행자들도 있다. 특히 배낭여행자들은 태국에서 미얀마 비자를 발급 받는 경우가 많은데 미얀마 대사관의 위치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국내나 해외나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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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카오산로드를 기준으로 버스를 이용해서 대사관을 찾아가는방법이 있지만 나는 수상버스를 이용했다. 우선 수상버스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프라아띳 선착장Phra Arthit Pier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탁신 선착장Tak Sin Pier로 가면 된다. 

탁신 선착장에 도착했다면 스카이 트레인이 있는 방향으로 계속 걸으면 된다. 

탁신 선착장에서 가까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거리가 있다. 약 15분에서 20분정도 걸으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우측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측에 세인트 루이스 병원St. Louis Hospital이 나오면 바로 그 맞은편에 미얀마 대사관이 있기 때문이다. 찾아갈 때는 미얀마 대사관보다는 세인트 루이스 병원을 먼저 찾는게 더 쉬울 것이다. 

내가 미얀마 비자를 발급 받을 당시에는 세인트 루이스 병원의 바로 맞은편에 있었는데 구글 지도에서는 세인트 루이스 병원의 위치가 대사관과 조금 떨어져 있었다. 어쨋든 정확한 위치는 세인트 루이스 병원의 맞은편인 Pan Road에 있었다. 

대사관에 들어가서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번호표를 받은 뒤 제출하면 된다. 비자신청시 거주지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특별한 장소가 없으면 그냥 양곤의 대표적인 호텔인 세도나 호텔Sedona Hotel이라고 적어도 무방하다. 

2009년 12월에 비자를 신청했을 때 냈던 비용은 태국돈으로 810밧이었고, 급행의 여부는 알수가 없었다. 당시 연달아 휴일이 이어지는 바람에 급행을 할 수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급행이 원래 없는 것인지 확인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미얀마 비자 신청기를 들여다보면 서로 주장하는 것이 제각각이라 정말 급행비자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미얀마는 위험한 나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외국인에게 매우 개방적인 나라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내가 미얀마 비자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무려 3장이나 되었는데 1장은 과거 직업이력에 대한 것도 있었다. 특히 정치적인 사항이나 선교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을 시에는 비자발급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미얀마 비자에 사진이 첨부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여권을 돌려받을 때 입국신고서를 돌려받게 되는데 이는 미얀마 입국할 때 여권과 함께 제출해야 하는 꼭 필요한 서류이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얀마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여권을 검사하는 경우가 수시로 있기 때문에 여권도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카오산로드에서 미얀마 대사관까지 버스를 이용해서 찾아가고 싶다면 카오산로드의 바로 앞에 있는 큰 길인 라차담넌 끌랑Rachadamnern Klang Road에서 길을 건너지 말고 15번 일반버스 혹은 38번 에어컨버스를 타고 힌두사원 왓캑에서 하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