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포드고리차 → 코토르 → 부드바 → 바르 → 울친
포드고리차 → 코토르, 버스 2시간 일반적인 여행자는 크로아티아를 여행한 후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코소보를 돌고 돌아 약 1달 만에 두브로브니크 근처로 돌아갔다. 몬테네그로의 최대 관광지인 코토르(Kotor)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약 2시간 걸린다. 가격은 7유로다. 코토르 ↔ 헤르체그노비, 자전거 11시간 헤르체그노비(Herceg Novi)까지 자전거를 탔다. 미친 짓이었다. 11시간 동안 땡볕에서 자전거를 탔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싶었다. 일단 자전거를 타기에 적합한 도로도 아니다. 좁은데다가 차도 많이 지나다니고, 언덕도 꽤 많다. 목표인 헤르체그노비까지는 5시간 반 페달을 밟은 끝에 도착했다. 돌아올 때도 페달을 밟았는데 대신 중간에 페리를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