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소조폴 →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 코니아 → 타슈츄
소조폴 → 이스탄불, 히치하이킹 5시간 원래 국경을 넘는 히치하이킹이 더 어려워 소조폴(Sozopol)에서 마지막까지 버스를 탈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런 계획도 없이 배낭을 메고 길 위로 나섰다. 소조폴을 빠져나가기 위해 몇 십 분을 걸었고 거의 도로 입구에 도착했을 무렵 히치하이킹을 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정말 3분도 되지 않아 차가 멈췄다. 그는 딱 내가 원하는 위치까지 데려줬다. 부르가스(Burgas) 근방의 도로에서 히치하이킹을 다시 시작했다. 10분 정도 지났을 때 멀리서 한 대의 차가 멈췄고 차에서 내린 한 남자는 나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국경 근처의 마을까지 가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터키로 가냐고, 그리고 이스탄불로 가냐고 물었다. 내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