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뽀빠산으로 가는 길
아침 일찍 일어나 나와 비키는 서둘러 가방을 싸고 잉와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할 채비를 했다. 친절하고 나쁘지 않았던 린사루파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1~2달러를 더 내고 조금 더 깔끔한 곳으로 가자는 비키의 제안에 나도 수락해 버린 이상 이 곳에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가방을 다 싼 뒤에 지하로 내려가 아침 식사를 했다. 미얀마 게스트하우스의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전형적인 서양식으로 빵, 토스트, 바나나, 계란후라이, 커피 등이 제공되었다. 5달러짜리 방이었는데 조식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도 무척 좋았고, 배낭여행자에게는 아침밥 값은 굳었다는 생각에 꼭 챙겨먹었다. 비키와 나는 가방을 들고 잉와 게스트하우스로 이동을 했고, 프론트 직원에게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