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재미있었던 장소, 루앙프라방 시장
나라를 지나올 때마다 꼭 들리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시장이다. 루앙프라방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형성되어있었다. 배낭여행도 여행이다. 여행하면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쇼핑이 빠질 수가 없는 법이다. 물론 가난한 배낭여행의 경우 쇼핑은 거의 힘들긴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들 몇 개씩은 샀다. 저녁이 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천막도 치고, 돗자리를 깔며 장사 준비를 시작한다. 장사하는 사람 중에서는 어린 아이도 있는데, 주변을 둘러보면 가족들이 다른 돗자리에서 물건을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어린아이들 어찌나 장사를 잘하는지 깎아달라고 해도 힘들다. 그리고 말도 너무 잘해 귀엽기까지 했다. 옷은 다 똑같은 종류를 팔고 있어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수 많은 돗자리에서 똑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