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견문록의 초청으로 북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약 한달 전에 세계견문록의 북세미나 초청을 받았습니다. 비록 여행작가는 아니지만 제가 공저자로 참여했던 가 있으니 어쨌든 작가라고도 할 수 있고, 여행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서 초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에겐 책으로 인해 처음 초청을 받아 봤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세계견문록은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매달 여행 작가를 초청해서 북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블로거와 여행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참여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발표를 하거나 딱딱한 자리는 아니었고, 그냥 모인 사람들과 차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책이 블로그이다 보니 블로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고, 그 다음이 여행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