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걸리는 슬로우보트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슬로우보트를 타기 위해서 도착한 곳에는 언덕 위에 배표를 파는 작은 오피스가 있었다. 그곳에서 슬로우보트의 표를 구입하러가니 출발시간이 무려 11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거 괜히 아침부터 일찍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오스는 최근에 유럽인들을 중심으로 많이 들어가는 나라이다. 따라서 아무리 최근의 정보라고해도 정보가 틀린 경우가 있는데 그중 물가는 더 비싸졌다. 특히 교통비는 비쌌는데, 일부러 슬로우보트를 선택했는데도 태국돈으로는 730밧, 라오스돈으로는 12만킵을 받았다. 그때 나를 제외하고는 전부 밧밖에 없어서 밧으로 냈는데, 결론적으로는 엄청 손해이다. 시간이 많이 남아 바로 앞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다. 볶음밥(Fried Rice With Pork)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1만킵(약 100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