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의 기원이 숨어있는 라마야나 공연을 관람하다
아요디아 왕국에서 라마가 태어나 자나카 왕의 딸인 시타와 결혼하게 되었다. 그런데 랑카(지금의 스리랑카)의 마왕 라바나에 의해 시타가 납치된다. 라바나는 브라마에 의해 권능을 얻게 되었고, 신조차도 그를 죽일 수 없게 되었는데 라마는 이 라바나를 죽이기 위해 태어난 비슈누의 화신이었다. 라마는 시타를 구출하기 위해 여러 모험을 겪은 뒤 원숭이 하누만 장군과 라바나의 친형제 비비샤나의 도움으로 랑카를 공격, 결국 라바나를 죽이고 시타를 구한다. 이후에 여왕의 순결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있기는 하지만 보통 여기까지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인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마야나(Ramayana)다. 인도의 대표적인 대서사시인데 인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문화, 예술, 종교에 큰 영향을 끼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