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카오산로드 안내를 하다
캄보디아에서 6일 동안 지내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비행기를 많이 타보지 않았는데 호주부터 비행기를 타는 일정으로 인해 평소 나의 여정보다 훨씬 럭셔리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내 여행이 실제로 럭셔리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오히려 그 반대로 항상 천원, 이천원에 극도로 민감한 여행이었다. 이제는 익숙해질 때로 익숙해진 태국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하러 갔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렇게 심하다는 신종플루 측정을 하고 있지 않은 것이었다. 분명 내가 호주에서 태국 도착했을 때도, 태국에서 캄보디아에 도착했을 때도 있었던 측정을 했었는데 말이다. 09년도에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극성이라는데 조금은 수그러들었나? 1년간 밖에서 지내다 보니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입..